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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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임신' 강은비·오초희, 유산·노산 딛고 경사 "붉은말띠맘 된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8 19:2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늦은 나이에 임신이라는 축복을 받은 두 스타에게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오초희는 "7주 차에 '자연유산'이라는 가혹한 진단을 받아야 했다"며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엄마가 될 수 있게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그로부터 한 달 만인 지난 17일 "로또 맞았다. 아니, 그보다 더 큰 기적 같은 소식을 전한다. 내년에 엄마가 된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동안은 '엄마'라는 꿈을 내려놓고 살았다"며 "포기하니 선물 같은 기적이 찾아왔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쌍둥이로. 확률 0.4%의 일란성 쌍둥이라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알고 보니 저한테 외가 쪽에 쌍둥이 유전자가 있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은 임신 초반이라 조심스럽고, 입덧과 무너지는 컨디션에 쉽지 않지만 태명 '행복이, 행운이'와 함께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강은비는 17년이라는 오랜 세월 연애 끝에 결혼을 해 아이에 대한 마음이 간절했다고 설명하며 "감사하게도 단 3개월 만에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며 "저희 변비부부가 드디어 예비 엄마 아빠가 되었다. 예정일은 2026년 5월"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아 눈물이 핑 돌았고, 지금도 하루하루가 설렘과 감사의 연속이다. 엄마가 된다는 건 신기하고 벅차면서도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기적 같은 선물을 허락받은 마음이 커서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17년간 만나면 마음이 식을 때도 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저희는 요즘 더 뜨거워졌다. 다음 날에 아기가 생길 것 같다"라고 호언장담하던 강은비가 걱정한 이유는 마흔이라는 나이 때문. 

강은비는 "86년생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걱정도 분명 있었기에,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다"라며 "준피리(남편) 울지마. 내가 씩씩하게, 건강하게 노력해서 낳아줄게"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오초희 역시 86년생으로 "40살의 제가 다시 꿈을 꾸게 되었다. 저에게 찾아온 이 두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소중한 선물"이라며 감사해했다. 

그는 "아기를 기다리거나 준비 중이신 분들을 위해 정보 나눈다"라며 "스트레스 대신 '될 것은 된다'는 마음가짐. 하체 근력 운동으로 버틸 힘 기르기. 잘 먹고 잘 자기. 엄마의 정성 가득한 음식으로 영양 채우기"라며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기쁜 소식", "축하드려요", "산모도 아이도 튼튼하게", "건강하게 태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오초희, 강은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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