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7
연예

송승헌, ♥엄정화 만나고 인생캐…48세인데 "잘생겼다"·"안늙네" 연기변신도 놀랍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8 18:4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송승헌이 또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지난달 18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송승헌은 극 중 독고철 역할을 맡아, 한때 잘나가던 열혈형사에서 뜻하지 않게 교통과로 좌천된 경찰을 연기하고 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독고철은 25년 전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사라졌던 톱스타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엄정화 분)를 만나면서 다양한 일들을 겪는다. 현재 봉청자가 임세라라는 사실이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독고철은 그녀의 화려한 복귀를 매니저를 자처해 도왔다.

지난 2015년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10년만 만난 엄정화와 송승헌. 이들이 중년 로코 대박 흥행을 제대로 이루어냈다.  지난 16일 ENA에서 방송된 10회 시청률은 전국 4.0% 를 기록(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하며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8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4.2% 수도권 3.9%를 기록(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기준 전체 케이블 시청률 1위에 올랐다.

4.2% 시청률은 올해 ENA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 '살롱 드 홈즈', '신병3' 등을 넘긴 수치다. OTT 티빙에서도 1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송승헌이 직접 자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0일 송승헌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시청률 또 상승 !!! 감사합니다 !!♥"라는 글을 올렸고, OTT인 티빙에서 '오늘의 티빙 TOP 2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캡처해 게재하며 "1등!!!!!"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기쁨을 표했다. 최근 티빙에서 연일 콘텐츠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송승헌의 연기 변신이 작품의 성과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48세임이 믿기지 않는 동안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을 뿐 아니라, 몰입도를 높이며 극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주로 진중한 이미지를 보여왔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맛을 제대로 살리며 유쾌하고 털털한 독고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엄정화와의 완벽한 호흡은 물론, 망가질 때는 과감히 망가지며 의외의 반전 매력도 선사했다. 특유의 심드렁한 연기와 봉청자와의 유쾌한 케미는 웃음을 자아냈고, 위기 속 든든한 구세주 역할까지 소화하며 다채로운 면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드라마보면서 송승헌씨가 저리 잘생겼나 싶었다", "송승헌 깨끗하게 잘생겼다. 질리지 않는 얼굴", "중년 이후로 연기가 확 늘었다", "송승헌은 뱀파이어네", "이번 캐릭터 찰떡", "중년 로맨스 터졌다", "귀여워", "진짜 안늙네", "송승헌은 여전히 잘생겼네 더 잘생겨졌어" 등의 과몰입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송승헌은 이 작품에 대해 자신감을 강하게 내비친 바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송승헌은 "내부 얘기지만 ENA 창사이래 가장 히트작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면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짜 될 거 같기도 해서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다"라며 "'우영우'를 뛰어넘는 ENA의 히트작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유있는 자신감이었다. 

호평 속 방영되고 있는 '금쪽같은 내 스타'는 종영까지 단 2회가 남았다. 과연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지니TV, ENA,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