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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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오하영, 작심 폭로…"소속사 대표 협박으로 '정글의 법칙' 출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8 08:3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에이핑크 오하영이 소속사 대표의 협박으로 예능에 출연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슈밍의 라면가게'에는 'EXO와 Apink의 만남으로 갈테야테야 그 시절로 돌아갈 테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시우민과 에이핑크 박초롱, 오하영은 데뷔초 활동 시기를 떠올렸다. 시우민은 "데뷔 초에 예능이 되게 많지 않았나. 예능을 그렇게 많이 나갔더라"며 예능을 언급했다. 

이에 오하영은 "은지 언니, 보미 언니, 남주 언니가 텐션도 높고 되게 재밌다. 그래서 그 세 명이 예능을 많이 나갔던 것 같다"며 예능 멤버가 정은지, 윤보미, 김남주였다고 짚었다. 



당시 아이돌들은 '정글의 법칙', '스펀지', '강심장', '도전 천곡' 등 많은 예능에 대거 출연했다. 오하영은 "'세바퀴'는 안 나가고 나머지는 다 나간 것 같다"고 말했고, 시우민은 "저는 저기서 '스타킹'을 나갔다. 12시간~14시간 녹화했다"고 회상했다. 

'정글의 법칙'엔 박초롱도 오하영도 출연했다. 박초롱은 "저는 자진해서 갔다. 너무 나가고 싶었다"면서 "제일 힘든 건 못 씻는 거. 화장실이랑 못 씻는 게 힘들었다. 잘 때도 힘들었다. 등이 배겨서 잘 못 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피지섬을 다녀왔다. 좋은 데를 가서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파푸아뉴기니를 다녀왔다는 오하영은 "저는 맨날 울었다. 여자 특집이었다. 물론 여자 특집이라 더 재밌었던 것도 있지만 제가 막내였어서 언니들이 잘해줬지만 적응하는 게 힘들었다. 비가 많이 와서 다리에 수포 같은 게 생겼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오하영도 박초롱처럼 자진해 나간 것이었을까. 이에 오하영은 "저는 아니다. 지금은 안 계시는 대표님이 '너 이거 안 나가면 스케줄 다 취소할 거야' 이래서 어쩔 수 없이 나갔다. 지금은 안 계신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슈밍의 라면가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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