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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맹추격' 한화 상승세 무섭다…류현진도 인정 "투·타 밸런스 너무 좋아"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9.18 06:29 / 기사수정 2025.09.18 06:29

1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가 6:2로 승리했다. 선발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한화 이글스
1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가 6:2로 승리했다. 선발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2위 한화 이글스가 선두 LG 트윈스를 계속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 투수 류현진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2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의 시즌 성적은 79승53패3무(0.598)가 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2일 대전 KIA전, 1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1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가 6:2로 승리했다. 선발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한화 이글스
1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가 6:2로 승리했다. 선발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야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야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고 (투수들을) 도와주고 있어서 투수들은 너무 힘이 나는 것 같다. 9월 들어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페이스가 너무 좋아서 그만큼 경기를 편안하게 잘 끌고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화는 18일 KIA전을 포함해 9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잔여경기 일정과 선발 로테이션 등을 고려했을 때 류현진은 정규시즌 종료 전 한 차례 더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은 "스케줄상 이제 한 번 더 등판할 것 같다"며 "다음 등판이 언제일지는 아직 모르는데, 내일(18일)이 되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얘기했다.

1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가 6:2로 승리했다. 선발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한화 이글스
1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가 6:2로 승리했다. 선발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한화 이글스


2위 한화는 17일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선두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3경기 차에서 2.5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 LG는 수원 KT 위즈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했다.

한화는 26~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LG와 3연전을 소화한다. 만약 LG가 26일 경기 전까지 매직넘버를 지우지 못한다면 한화는 LG와의 3연전에서 막판 뒤집기를 노릴 수 있다. 18일 현재 LG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9다.

이미 LG는 26~28일 한화전 선발을 공개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16일 "이번 달 로테이션을 구성할 때부터 앤더스 톨허스트, 요니 치리노스, 임찬규가 (26~28일 한화전에서) 선발로 나올 수 있게 미리 맞춰놓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어느 순번에 나가도 다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 경기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언제 던질지는 모르겠지만, 상대가 선발을 발표한다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신경 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린 LG 타자들과 싸우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 류현진은 "괜찮을 것 같다. 지금 투·타 밸런스가 너무 좋다. 내가 경기에 나가서 1승을 하고 팀이 1위를 탈환하면 당연히 좋을 것"이라며 "(정규시즌 종료 전) 한 경기에 나갈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가 6:2로 승리했다. 선발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한화 이글스
1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가 6:2로 승리했다. 선발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한화 이글스


사진=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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