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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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와 이혼' 린, 눈물 뚝뚝…"사랑 하나로 비난"→"잘못한 게 아냐" 가사에 고개 숙였다

기사입력 2025.09.10 06:2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린이 11년만에 이수와 이혼한 가운데, 이별노래에 눈물을 쏟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2025 한일가왕전' 2회에서는 박서진-유다이와 에녹-타쿠야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예선전이 종료되고,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본선 1차전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선 린은 한국 대표팀 신승태가 선보이는 이은미의 '녹턴' 무대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이은미의 '녹턴'은 헤어질 수밖에 없는 연인과의 마지막 만남이자 이별을 그린 노래로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대표곡 중 하나.

신승태가 노래를 부르던 중 '사랑 하나로 그 모든 비난을 이길순 없겠죠. 안되겠죠'라는 가사가 나오자, 린은 슬픈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2절에서도 '사랑 하나로 그 모든 비난을 이길순 없겠죠. 안되겠죠'라는 가사에 눈물을 보였고, 이어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대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 가사에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신동엽은 린에게 "너무 눈물을 많이 흘리시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고, 린은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대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 이 부분 때문이었다. 그냥 제가 살면서 미안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얼굴이 떠올랐다. 꼭 신승태씨가 위로해 주는 것 같아서"라며 울먹였다.

신승태 또한 눈물을 글썽여 먹먹함을 더했다. 린은 최근 이혼을 발표했다. 린의 전남편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기에, 연애시절부터 결혼 생활 중이던 최근까지 관련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별 노래에 눈물을 흘린 린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린과 이수는 지난 2013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14년 결혼했다. 지난해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듀엣 앨범까지 발표하며 굳건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지만,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지난달 이혼을 발표했다.

사진=린, 이수, MB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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