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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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 그만" 김동완, 예능 제작진 공개 저격…배부른 소리? 경솔 발언 논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5 11:46 / 기사수정 2025.09.05 11:4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신화 멤버이자 배우인 김동완이 예능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혀 화제다.

김동완은 지난 4일 자신의 계정에 "예능 섭외 좀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 나는 웃길 자신도 없고, 진짜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꺼내고 싶지도 않다"고 적었다.

그는 "과거를 건드리는 건 스스로에게 상처만 남긴다. 행복한 척, 성공한 척 하면서 조용히 살면 안 되나? 그냥 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 번 정도 일정 핑계 댔으면 알아서 그만둬 주세요. 물론 위에서 시킨거겠지만"이라며 제작진에게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한 팬은 "그렇다면 형님이 출연하고 싶은 방송 장르는 뭐에요?! 그냥 TV나 유튜브에 형 얼굴 나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한 사람들도 있음을 알아줘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라고 전했고, 김동완은 "난 무대, 드라마, 홈쇼핑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들!'이라고 전했다.

다른 팬은 "섭외할 만한 사람이 없나봐요....."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김동완은 "빙고! 그게 보이니 더 하기 싫은 분위기도 있어"라고 말했다. 또한 "간절하게 섭외 기다리는 분들께 그 기회가 갔으면 좋겠네요!"라는 글에도 "그니까 왜 기다리는 사람들은 외면하고, 만만한 노땅들만 부르냐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네티즌들은 "돌려말하지 말고 직접 거절하지", "배부른 소리 같다", "다른 일정으로 핑계대니까 계속 연락한 거 같은데", "셀프 은퇴하네", "그냥 거절을 해. 안 나가면 되지 굳이", "너무 경솔하다", "나중엔 돈 벌고 싶어도 못 벌수도 있을텐데", "그래도 기회들이 있을때 하면 좋지 않나", "그럴거면 연예인을 하지 말아야지. 관심받는 게 직업인데. 연예인이 관심을 싫어하면 어떡해" 등의 글을 올리며 김동완의 행동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세 번이나 거절했으면 눈치껏 연락 안 해야지 계속 저러냐", "안 하겠다는데 왜 계속 연락하냐", "이번에 이렇게 글 썼으니 연락 안 가겠네" 등의 글로 김동완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6세인 김동완은 1998년 신화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약 6개월 만에 예능에 모습을 비춘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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