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28기 정희가 현재 자신의 직업이 치과의사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네 번째 '돌싱 특집'인 28기가 등장했다.
이날 마지막 여성 출연자로 28기 정희가 등장했다. 28기 정희는 여기까지 오는데 쉽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28기 정희는 "제가 진료 일정을 다 뺐다. 치과의사다"라며 직업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8기 정희는 "솔로나라에 많이 오고 싶었다. 처음에는 일정이 안 맞아서 참여를 못 하게 되었다가 너무 아쉬워서 다음에 꼭 불러달라고 혹시 또 방송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참석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28기 정희는 "전날 딱 확정됐다고 다시 연락을 주셔서 '와 좋다'"라며 환호했다고 밝혔고, "내가 다시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만큼 내가 너무 좋아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28기 정희는 8살 연상인 전 남편의 병원에 취직한 뒤 고백을 받아 결혼했고, "그분은 워낙 일만 생각하는 분이다 보니까 직장에서도 일 이야기 집에서도 일 이야기였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28기 정희는 "(전 남편이) 일 이외의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 부분이 좀 많이 외로웠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8살 딸을 양육 중인 28기 정희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확고하게 결심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28기 정희는 이상형이 데프콘이라고 밝히며 " 그정도가 되려면 상황 판단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그럼 IQ, EQ가 가 높고 공감 능력도 높고 센스가 있어야 재밌는게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데프콘은 "맞는 말이다. 저도 느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