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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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부인' 송하윤 어쩌나…폭로자 귀국→동창들 증언까지 '진퇴양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3 19: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송하윤이 학폭 의혹을 벗는 듯했으나 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A씨는 지난 2024년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송하윤으로부터 20년 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제보했다. 송하윤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해당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논란이 이어졌고,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까지 만료되며 송하윤은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송하윤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 7월 "학폭 논란을 제기한 A씨의 주장은 허위"라며 자체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A씨에게 형사고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했고, 학폭 논란은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A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입은 직접·간접적 피해에 관해 총 10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 중이다. 정신적 고통, 국제적 명예훼손, 무고에 따른 형사절차상 피해, 사회적 생존권 침해, 반론권 박탈, 공익적 진실 유포 방해, 해외 거주자로서 감당해한 현실적 비용, 학폭 가해자의 2차 가해 재발 방지, 허위사실 유포 및 가해자 역고소의 심각성,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상징적 의미까지 모두 반영했다"라고 밝히며 대규모 손해배상을 예고했고, 귀국까지 하며 송하윤과의 진실공방을 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한국에 들어온 상황이며,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직접 출연해 송하윤의 학폭 사실에 대해 강하게 재차 주장했다. 

A씨는 (송하윤이) 제 친구들이나 이 사건을 도와줬던 사람들을 해코지할 것 같았다. 제가 들어오지 않으면 수사가 재개되지 않는다. 더 이상 가해자가 피해자를 공익제보자를 증인들을 해코지 못하게 제도적으로 선한 영향을 끼치고 싶어서 나왔다"고 귀국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해당 채널에서는  송하윤의 반포고등학교 동창생들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고, 동창생은 "송하윤이 배우 활동을 할 때 저희(동창)끼리 '학폭 터지면 큰일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터졌더라. '사과하면 좋겠다' 했는데 반성하는 것이 안 보인다"고 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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