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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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김지호, '고관절 부상 극복' 요가 복귀 "집 나간 자식 돌아온 기쁨"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9.03 05: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지호가 요가로 9월을 맞이한 근황을 전했다.

2일 김지호는 "9월에 첫날 첫수련. 아침부터 날이 꾸물꾸물 흐리고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진다. 이런 날은 어김없이 몸이 무겁고 처진다. 그래서 야무지게 아침을 챙겨 먹고 힘을 내 요가원으로 향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하고 제주 수련 다녀온 유나샘 주위에 옹기종기 모여 어땠었냐며 한선생님께 어떤 수련을 하고왔는지 눈을 반짝였다. 유나샘은 말 대신 수련 때 시퀀스로 보여줬다. 현란한 큐잉으로 우리의 몸을 구석구석 풀어주었다. 덕분에 고관절 다친 후 가출했던 두루바아사나도 차코라아사나도 반갑게 만날 수 있었다. 나보다 더 기뻐해 준 유나샘. 집 나간 자식이 돌아온 이 감격스런 순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지호는 "창문을 열고 수련을 해서인지 밖에선 비바람이 치고 나무가 흔들렸지만 내 마음에선 꽃바람이 살랑살랑 행복한 바람이 불었다. 수련하는 시간은 그래서 참 귀하다. 동작을 잘하고 못하고, 맞고 틀리고가 아니다. 호흡이 편안하고 집중이 잘 된 날은 끝나고 나면 편안하고 행복하다. 첫 시작이 좋았으니 9월도 힘차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보자고!"라며 고난도의 요가 동작을 능숙하게 소화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1974년생인 김지호는 1994년 신승훈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뒤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2001년에는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2004년생 딸을 한 명 두고 있다. 

사진 = 김지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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