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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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연하♥' 서동주 "김구라 보고 재혼 결심"…극구 말린 서장훈 (동상이몽2)

기사입력 2025.09.02 08:20 / 기사수정 2025.09.02 08:2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김구라가 서동주의 재혼을 응원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서동주가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서동주의 남편이 장성규 매니저라는 것을 언급하며 "장성규가 사랑의 오작교가 된 거냐"라고 물었고, 서동주는 "그런건 아니다. 지인들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친구로 지내다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서동주가 재혼이라는 점을 꼽으며 "좋아하면 잴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응원했다. 서동주는 "조심스럽지만 솔직한 게 좋다고 생각했다. 김구라도 저와 비슷한 느낌이다"라며 직진 화법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는 재혼 생각이 없었다. 김구라를 보다가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는 서동주에게 김구라는 "저는 엄영수 보고 결심했다"라며 삼혼을 올린 엄영수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호사인 서동주는 남편과 대화할 때 팩트 체크를 중요시한다며 "직업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단어 선택이 중요하다. 의견이 다를 때가 있었는데 국어사전을 꺼냈다. 대화할 때 항상 꺼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초반에 많이 싸웠다. 지금은 그만뒀다. 내가 옳긴 하지만"이라며 포기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동주는 "엑셀을 좋아한다. 정리정돈할 때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를 사용한다. 결혼식 준비할 때도 체크리스트를 작성했다"라며 "남편은 뇌를 꺼내놓고 몸만 따라온다. 남편이 엑셀을 보고 너무 소름 돋는다고 싫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소름돋는다도 부정적인 표현 아니냐"고 물었고 서동주는 "부정적이다. 국어사전을 꺼내야 하지만 결혼하기로 했으니 참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재혼이어도 모든 것을 참고 살 필요가 없다"라며 삼혼한 엄영수를 다시 언급했다. 서동주가 "3(번째)까지"라며 고개를 끄덕이자 서장훈은 "하지마"라며 손사를 쳤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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