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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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10년 걸린 조혈모세포 기증…"힘들 때 받은 응원, 흘려보냅니다"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9.01 09:31 / 기사수정 2025.09.01 09:3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조혈모세포 기증 소감을 전했다. 

1일 김나영은 개인 채널에 "10여 년 만에 도착한 행운의 편지 한 장으로 시작된 뜨겁던 여름날의 기록을 '노필터티비'에 올려두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이런 행복의, 행운의 나눔이 있다는 걸 더 많이 알게 된다면 좋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어제(31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조혈모세포 기증 과정을 담은 2박 3일간의 병원 브이로그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나영은 환자복을 입은 채 병원 침대에 누워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순간에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아 눈길을 끈다. 

이어 김나영은 "저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힘껏 응원할 수 있다는 게 이렇게 행복한 일인지 몰랐어요.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까지 감사하고 기쁜 일인지도 몰랐고요. 제가 힘들 때 진짜 말도 안 되게 많은 응원들을 받았어요. 그 응원들로 여태 살아온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나영은 "그 수많은 응원들을 흘려보냅니다. 수혜자님에게 조혈모세포와 함께 제게 고여 있던 행복도 사랑도 복도 응원도 기쁨도 모두 나눠드립니다. 혹시 행운의 편지를 받고 용기 내시려 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이 나눔은 내가 가장 기쁘고 행복한 일이었다고요.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라고 진심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 김나영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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