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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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제로' 이미주, ADHD 검사 결과에 '충격' "약 권해야 할 정도"

기사입력 2025.08.31 04: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ADHD 검사를 받은 가운데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지난 29일 '그냥 이미주' 유튜브 채널에는 '제가 ADHD처럼 보이시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미주는 "제가 요즘에 '나 이거 해야지'라고 생각을 하고 가면 기억이 안 난다. '나 여기 왜 왔지?' 하고 다른 걸 하다가 다시 찾는다. 기억력이 제로다. 비밀번호도 몰라서 다 적어놓는다. 어제 뭐 했는지도 사실 기억이 잘 안 난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희 엄마가 말씀하시기를 알콜성 치매라고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제작진은 "요새는 성인도 ADHD가 진짜 많다고 한다. 그래서 연예인 최초로 ADHD 테스트를 한 번 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ADHD 전문 병원을 찾은 이미주는 검사를 받은 뒤 "요즘 ‘나 이거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가면 기억이 안 난다. 어제 뭐 했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했다.

이미주는 뇌파 검사에서 저하된 부분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검사 결과를 본 의사는 "인지, 행동적인 부분을 보는 검사에서 외현화 부분이 높게 나왔는데 이걸 진단 척도로 봤을때 ADHD가 유독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ADHD가 있냐고 묻는 이미주에게 의사는 "저는 진단에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며 "우선 중요한 게 내가 생활에서 그런 부분이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도 않는데 진단을 내리는 건 조심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주의력 검사상에서는 분명히 저하된 부분이 있다"며 "보통 저 정도가 나오면 병원에 따라서는 약을 권하기도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미주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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