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정일우의 파혼과 잠적한 틈을 타 정인선과 윤현민이 가까워진다.
오는 30일과 31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7, 8회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이 사라지고 없는 틈을 타 지은오(정인선)와 박성재(윤현민)의 사이가 진전돼 눈길을 끈다.
앞서 지혁은 정보아(고원희)와 파혼하며 아버지 이상철(천호진)과도 갈등을 겪은 끝에 잠적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은오는 지혁에 대한 실망과 상처로 성재를 밀어내지만, 시간이 흐르며 그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져갔다. 그러던 은오 앞에 성재가 다시 나타나며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29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우연히 마주한 은오와 성재의 모습이 담겼다. 지혁으로 인해 서먹했던 이전과 달리, 성재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는 은오의 표정을 통해 둘 사이 달라진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마주한 두 사람 사이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은오를 향한 성재의 눈빛에는 여전히 깊은 애틋함이 드러났다. 이에 이들이 새로운 로맨스 기류를 탄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잠적한 지혁이 언제 다시 모습을 드러낼지, 그의 부재가 우정과 사랑이 얽힌 세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는 30일 오후 8시 '화려한 날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