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연우진이 '바닷물 먹방'으로 충격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채널S, SK브로드밴드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권율, 연우진, 이정신의 피렌체 미식 여행 마지막 날 여정이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은 세계적인 관광지 피사에서 '관광객 없는 현지 맛집 찾기'에 돌입했지만 실패를 거듭해 기운이 빠졌다. 결국 관광지를 벗어나 피사 대학가로 발걸음을 옮겼고, 마침내 현지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가성비 맛집을 찾는 데 성공했다. 권율은 돈이 없어 3900원자리 뼈해장국을 즐겨 먹었던 대학 시절을 추억을 회상했다.
마리나디피사 해변에서는 연우진이 바닷물을 손으로 퍼서 마시는 돌발 행동으로 모두에게 충격을 줬다. 이어서 세 사람은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 타임'을 가졌다. 이들은 함께 '바다하면 생각나는 노래' 릴레이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우진은 'MZ스러운 곡'을 골라보라는 주문에 1989년 발매된 조정현의 '슬픈 바다'를 외쳐 '아재미'를 드러냈다.
이후 세 사람은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식사 도중 야자타임이 시작돼 이정신은 '막내온탑' 반란이 펼쳐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피렌체 여행의 마지막 미션은 '나 홀로 저녁 식사'였다. 소통 불가, 문 닫힘, 웨이팅 등의 난관에도 결국 세 사람은 각자 로컬 맛집을 찾아내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식사 후에는 여행 소감을 밝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여행 예능이 처음이었던 연우진은 "걱정이 많았는데 두 사람 덕분에 스르르 적응됐다. 마치 티라미수가 내 입안에 퍼지듯 그대들이 내 마음에 사르륵"이라며 유쾌하면서도 감성적인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여행지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먹방 대장정'은 '뚜벅이 맛총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채널S, SK브로드밴드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