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美 이민 위해 이렇게까지…"60억 반포 아파트 4채 팔았다" (순풍)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40년 전 미국 이민 시절을 떠올렸다.

27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미국에서 8년간 선우용여가 시달린 충격 인종차별 (한맺힌 L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선우용여는 차를 타고 LA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현재는 멀끔한 고층 건물들이 올라선 자리가, 과거에는 봉제공장이었다고. 



선우용여는 "1982년도에는 뉴욕이 할렘가 같았다. 무서웠다"고 전했다.

또한 선우용여는 "봉제공장은 어떻게 산 거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우리 남편이 서울에서부터 인사받은 사람이 봉제공장 사장이었다. 우리 보고 공장 사라고 해주니까 나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남편이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집을 팔았다는 선우용여는 "공장이 안 되니까 4채를 다 팔았더라"고 털어놨다.

잠시 정적이 흐르고 제작진은 "반포 그 아파트 지금 50~60억 한다"고 했고, 선우용여는 "지나간 거 왜 생각하냐. 스스로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는 점이, 어제 일 생각 안 한다. 골치 아프게. 오늘 재밌고 잘 살면 된다"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