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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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후속편 진짜 나올까 "K트로트 넣고파, 진우 부활은…"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8.22 18:50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예은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22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메기 강 감독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지난 6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기록도 남다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리스트 영어 영화 부문에서 빠짐없이 자리를 지켜왔다. 넷플릭스 영화 부문 역대 1위 자리도 눈앞에 둔 상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기록까지 달성했고, 미국 주요 언론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오스카상 유력 후보로 꼽기까지 했다. 

이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후속에 대한 글로벌 시청자의 기대감도 높다. 메기 강 감독은 후속작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야기가 나온 게 없다면서도 "백 스토리 이런 것도 100% 팬분들에게 드리지 않아서 그런 스토리가 많고, 아이디어는 좀 있다"며 머릿속으로 구상 중인 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OST가 인기를 끈 만큼 후속작에서는 또다른 한국의 노래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트로트가 요즘 난리이지 않나. 헤비메탈 이런 것도 넣고 싶다. 다른 장르의 한국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얘기했다. 

시청자를 사로잡은 남자주인공 진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소멸하는 엔딩을 맞았다. 이에 일부 시청자는 후속작에서 진우가 부활해 재합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갖고 있다. 

메기 강 감독은 이와 관련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우리는 모르는 것"이라며 "그리고 한국 콘텐츠는 비극을 좋아하지 않나"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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