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하늬가 D라인을 드러내며 '애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19일 이하늬는 "'애마' 곧 만나요! 예정일전 주, 많은 배려속에 무사히 마친 제작보고회!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늬는 자신의 이름표를 들고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특유의 해사한 웃음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애마' 팀과 함께 찍은 팀 사진까지 게재한 이하늬는 만삭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작은 얼굴과 부기 하나 없는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낸다.
'애마' 팀 센터에서 하트 포즈를 취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은 이하늬는 다음주가 출산 예정일이기에 더욱 놀라움을 안긴다.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하늬,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과 이해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출산이 임박한 시기였으나 직접 행사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비대면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던 그는 제작발표회 일정 전날인 17일 대면 참석 소식을 전하며 '애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늬는 "출산을 해보긴 했지만 둘째 출산은 빠르다고 해서 제 컨디션을 제가 예측을 못 하겠더라. 마음은 너무 오고 싶은데 약속을 못 지킬까 봐 어떻게 해야 될까 싶었다. 보니까 오늘 나올 것 같진 않았다. 그래서 (제작발표회에) 가겠다 이야기했다"라며 현장 참석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애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최대한 인사드리고 작품을 설명드리는 자리에 인사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건강 상태는 아주 좋다. 다음주가 예정이라 신경은 쓰이는데 뒤뚱거리며 잘 걷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만삭의 모습을 공개한 이하늬에 네티즌과 국내외 팬들은 "예정일 직전까지 열일하다니 멋져요", "어제는 '애마' 응원, 이제는 순산 응원합니다", "순산에 흥행까지 모두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이하늬 분)과 신인 배우 주애(방효린)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22일 공개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하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