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지와 에일리가 남편, 예비남편의 달라진 모습을 짚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코요태 신지가 절친 에일리, 박경림, 지상렬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신지는 에일리와 14년 전 가까워졌다며 "에일리는 스타일리스트끼리 친해서 둘이 성격이 잘 맞을 것 같다고 소개를 받았는데 그때부터 찐친이 된 거다. 주량도 잘 맞고"라며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에일리는 "저를 아기처럼 너무 예뻐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들으 박경림은 "그래서 좋은 소식이 있을 때 누구보다 그랬겠네"라며 신지의 결혼 소식에 에일리가 기뻐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러자 에일리는 "가장 먼저 만났다. 제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처음 들었다"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신지의 결혼 예정 소식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넷이서 처음 만났다. 근데 저희가 서로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딱 만남을 가졌는데 오히려 둘이 공감대가 너무 맞는 거다. 둘이 그날 엄청 친해졌다. 그런 광경을 처음 봤다"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지상렬은 "연하의 고충이냐"고 묻기도. 이에 에일리는 "둘 다 원래 엄청 가부장적인 남자였다더라. 근데 하필 저희를 만나서 바사삭 무너진 거다. 이제는 '어디 주방세제가 좋아요' 이런 걸 서로 공유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일리는 올해 4월 남편 최시훈과 결혼했으며, 신지는 최근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알렸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