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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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데이트 중 전여친이 밥상 엎은 사연…"진짜 눈물 난다" 울컥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5.08.14 11:1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최홍만이 평범한 연애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취급주의 美친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천정명, 최홍만, 이주승, 조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홍만은 공개 연애 이후에 생긴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평범한 걸 좋아한다는 그는 연인과의 데이트 도중 무례한 사람들로 인해 피해를 본 적이 많다고.

최홍만은 "당당하게 여자친구 생기면 같이 걸어 다니기도 하고 어디 가기도 하는데, 자꾸 사람들이 공격을 많이 한다. 말을 함부로 하고, 귀찮게 하고"라며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불편한 게 너무 많다"라고 토로했다.



"제가 성격이 약간 여성스러워서 남자 같은 분을 만난다. 저 대신 안 좋은 말을 해줄 수 있는"이라고 밝힌 최홍만은 실제로 연인이 대신 화를 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한번은 어린 친구가 말을 함부로 했다. '개크다' 이렇게 약간 안 좋게 말을 했다. 제가 거기에 꽂혀서 너무 우울하면서 밥을 먹고 있었다"며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연인은 최홍만이 주눅 든 모습을 그냥 지켜만 보진 않았던 것. 그는 "그 모습을 보고 여자친구가 밥상을 엎었다. 정말 실화"라며 "앞으로 그런 거 가지고 하지 말라고"라고 말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최홍만은 과거를 떠올리며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물을 글썽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당황한 듯 "그때 생각이 나서"라고 말했고, 이어 최홍만이 "진짜 눈물 난다"고 하자 장도연은 "얼마나 속상하면 그렇게 하겠냐. 사랑하는 사람한테"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홍만은 "전 그냥 진짜 평범하고 싶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같이 맛있는 거 먹고 영화관도 가고 싶고"라며 앞으로의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제주도에서 5년간 은둔생활을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오은영이 회피 이유 중 하나로 악플을 꼽자 공개 연애 당시 여자친구와 지인들을 향한 선 넘는 악플이 많아 상처가 컸음을 털어놨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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