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2NE1(투애니원)의 세 멤버가 모였다.
11일 공민지는 개인 채널에 "우정훠궈 MY SISTERZ"라는 짧은 문구에 '햄볶'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민지와 CL, 산다라박이 밝은 표정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은 이날 오후 해외 공연을 마치고 대만에서 귀국한 바 있으며, 앞서 활동 중단을 알린 박봄은 단체 모임에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지난 6일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계정을 통해 "박봄이 2NE1의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활동을 중단하는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박복의 소속사는 "박봄이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 박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산다라박, CL, 공민지에게도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공민지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