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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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윤으뜸 감독·버즈 "P.O전 경기력 회복 기뻐…RRQ전 자신 있어 (VCT 퍼시픽) [인터뷰]

기사입력 2025.08.11 16:46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이 DFM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8월 10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5대5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이스포츠 대회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그룹 스테이지 15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T1과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 경기 결과, T1이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T1 '어텀' 윤으뜸 감독과 '버즈' 유병철 선수(이하 버즈)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승리 소감부터 전했다. 윤으뜸 감독은 "전체적으로 팀이 가장 좋을 때의 모습으로 승리했다고 본다"라며, "플레이오프 직전에 회복된 모습을 보인 것 자체가 의미 있다"라고 전했다.

버즈는 "이겨서 기분이 좋고, 경기가 잘 풀린 편"이라며, "다음 경기에서도 이번 경기처럼만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이 활약 중인 T1. 윤 감독은 "대회에서 겁먹지 않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는 모습이 리스크만큼 좋은 리턴을 가져와 팀에 도움이 된다"라고 평했다.

이번 그룹 스테이지에선 유독 2대0 경기가 많았다. 윤 감독은 "우리가 이길 때도 질 때도 2대0이어서 저도 놀랐다"라며, "페이퍼 렉스(PRX)전부터 승패가 맵 밴픽에 영향을 많이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준비를 잘했고 자신감 있는 맵에서는 좋은 결과를 냈는데, 상대의 맵 밴픽 대처를 잘 준비하지 못하면 우리가 고른 맵에서도 패배해 2대0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이들의 플레이오프 첫 상대는 렉스 리검 퀀(RRQ). 버즈는 "강한 팀이지만, 이번 경기처럼 준비한 대로 하면 이길 수 있다고 본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팬들과 T1 '발로란트' 선수단을 향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선수는 성적에 살고 죽는다"라며, "멋진 팀원들, 단장님, 매니저님, 그리고 열심히 응원해 주는 팬들 덕분에 멈추지 않고 잘 달릴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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