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8.11 18: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정희원 교수가 최근 방송된 '유퀴즈' 내용을 지적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식품 분석 화학자 이계호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계호 교수는 "물을 적게 먹는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암에 걸릴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진다"라고 충고하는 반면, "하루에 물 2리터를 꼬박꼬박 먹으면 건강이 나빠진다. 물을 안 먹어서 건강이 나빠진 사람이 있고 물을 먹어서 건강이 나빠진 사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중에게 알려져 있는 '물을 많이 마셔야 건강하다'는 상식과 다른 결과에 유재석과 조세호 역시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방송 후 정희원 내과 의사 겸 노화 연구가는 개인 채널을 통해 반박하는 의견을 남겼다. 이계호 교수는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 전기가 끊겨서 사망할 수 있으며,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은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하는가 하면 저염식이 오히려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정희원 교수는 "방송에서의 주장이 큰 관심과 동시에 많은 분들께 혼란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며 "저 역시도 주변에서 굉장히 많은 질문들을 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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