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민교가 배우 고(故) 송영규를 떠나보내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김민교는 5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형.. 형이랑 같이 찍은 사진 한 장이 없네..ㅠㅠ"라며 풍경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러면서 "형은 누가 뭐라 해도.. 그 누구보다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예술가였고, 참 좋은 사람이었어요"라며 "이제 그곳에서는 아무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지내요. 곧 다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고 송영규는 지난 4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 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동료 배우들의 추모 속, 6일 오전 8시 발인식을 앞두고 있다.
한편 고인은 지난 6월,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실은 지난달 말 뒤늦게 알려졌고, 이에 따라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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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