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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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열애 17년만' 결혼 결심한 이유…"대장암 父, 남편이 병수발 다했다" (복면가왕)

기사입력 2025.08.04 13:3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강은비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하이톤'의 정체가 공개됐다.

추리가 어려웠던 '하이톤'의 정체는 데뷔 21년 차 배우 강은비였다. 김성주는 강은비를 "올해 1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했다"라고 소개헀했다.

강은비는 "연기 활동을 많이 쉬었을 때 저희 아버지가 대장암에 걸리셨는데, 지금 남편이 자기 일도 멈추고 아버지 병수발을 다 했다"라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저보다 더 자식처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친구라면 믿어도 되겠고, 의지하고 존경할 수 있겠구나'라는 마음이 들어 그때부터 결혼을 준비해서 올해 결혼을 했다"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 그는 "제가 사실 듀엣곡 부를 때 슬기를 보자마자 너무 눈물이 나서 노래를 못 부를 뻔했다. 제 연기자 활동에 '박슬기'라는 이름이 없으면 안 될 정도로 제가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이자, 감사한 분이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은비가 "20년 가까이 연락을 못 했는데 결혼식에 단번에 와준 친구다"라고 말하자, 박슬기는 "처음에는 그냥 하객으로 초대를 받았는데 나는 노래도 좋아하고 나대는 거 좋아하니까 오히려 깜짝 축가로 나타나는 게 어떨까 해서 여쭤봤다.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죠'라고 해서 성사가 된 거다. 축가를 해줄 수 있어서 제가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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