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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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딸 위해 병원에 배달음식…"환자 먹이기 좀 그랬지만"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7.28 17:2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가 수술을 받은 딸의 근황을 전했다. 

김경화는 28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라며 운동을 하다 다쳐 수술을 받은 딸의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병실 생활 하는 동안은 통증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먹는 걸로 위로받는 아이라 환자식 말고도 배달음식도 종종 먹었다. 환자에게 배달음식 먹이기가 좀 그랬지만 제한식은 하루 밖에 없기도 했고 자꾸 입에서 항생제랑 진통제 맛이 난다고 하니 맘이 좀 그렇더라"고 밝혔다. 

또한 김경화는 "먼 훗날 결국은 추억이 될 시간들. 매일 매일 머리도 다르게 묶어주고 아기놀이 하는 거 처럼 수건 받치고 세수도 시켜주고 시간마다 복도 걷기 운동 시키고 밤에는 스파놀이 한다고 전신 마사지에 페이셜팩도 해주고. 이때 아니면 언제 이렇게 해볼까 싶다"는 말로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김경화는 방콕 여행을 예정해두고 있었으나 첫째딸이 운동을 하다 다치면서 수술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한편 김경화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5년 퇴사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김경화 글 전문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에요. 감사드려요

병실 생활 하는 동안은 통증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먹는 걸로 위로받는 아이라 환자식 말고도 배달음식도 종종 먹었어요. 환자에게 배달음식 먹이기가 좀 그랬지만 제한식은 하루 밖에 없기도 했고 자꾸 입에서 항생제랑 진통제 맛이 난다고 하니 맘이 좀 그렇더라구요. 가끔 근처 음식점에서 배달도 시켰는데 그게 또 작은 위로가 되더라고요.

먼 훗날 결국은 추억이 될 시간들. 매일 매일 머리도 다르게 묶어주고 아기놀이 하는 거 처럼 수건 받치고 세수도 시켜주고 시간마다 복도 걷기 운동 시키고 밤에는 스파놀이 한다고 전신 마사지에 페이셜팩도 해주고. 이때 아니면 언제 이렇게 해볼까 싶어요. 

저희 먹었던 거 중에 괜찮았던 메뉴 몇 가지 소개해 드려요. 논현역에 있는 병원이라 근처 맛집으로다가... 

수술 직후에는 수술 한 팔만 너무 부어서 저도 잊고 있던 붓기차 가져와서 매일 2번씩 먹고 주무르고 걷고 역시 효과는 나쁘지 않았구요. 집에 와서도 하루 한 번은 호박죽에 붓기차 관리는 해주고 있는데 여름이라 저도 덩달아 붓는 느낌이에요?

사진= 김경화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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