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정혁이 남다른 재테크 비법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가보자고)'에는 송경아가 출연해 유럽을 방불케 하는 집과 재테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4대 패션위크를 석권한 한국 모델계의 전설 송경아는 이날 부동산 전문가를 만나 현재 거주 중인 집과 동네에 대해 알아보고 모델 후배인 송해나, 정혁, 진정선과 함께 재테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혁은 22살 어린 나이에 강남 자가를 마련하며 재테크에 성공한 송경아의 사연을 들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혁도 재테크를 잘할 것 같다'라는 물음에 정혁은 "안 할 수가 없다. 어렸을 때부터 잘사는 편이 아니었다. 분산투자를 하고 있고, '하나에 올인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땅도 사고, 부동산도 하고, 주식이랑 코인도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난 집이 아니라 땅을 샀다. 당시 부동산이 폭등할 때였는데, 집값은 내려갔지만 땅은 2배로 올랐다"라며 남다른 투자 소신으로 성공한 사례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정혁은 "요즘은 금을 사고 있다. 재작년부터 샀는데 계속 오르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정혁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MC 안정환은 "버는 돈은 다 아내에게 준다. (필요한 게 있으면) 아내에게 말하고, 달라고 하면 된다. 하지만 필요한 게 없다"고 얘기했다.
이어 "나는 돈은 여자가 관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랑꾼다운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줘 부러움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홍현희는 "우리 집은 아니다. 여자라고 다 잘하는 건 아니다. 난 남편이 하는 게 좋다. 나는 돈이 다 새는데 남편이 그걸 잡아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보자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