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김남주가 야구에 대한 김승우의 열정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서는 '금쪽같은 내 남편, 제 점수는요 100점 만점에 8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남주는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인 남편 김승우를 따라 2025 세계리틀야구 개막식 현장을 찾았다.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가 이끄는 선수들을 위해 손수 간식을 만들어 나눠주는 등 내조에 나섰다.
이어 김남주는 "남편은 원래 우리 아들을 야구선수 시키고 싶어 했다. (남편이) '나도 아들 낳으면 아들이랑 캐치볼 해야지' 했는데 딸이 태어났다"라고 말했다.
김남주는 "(그 후에) 아들이 태어나서 '이제 진짜 아들이랑 야구할 수 있겠구나. 야구선수 시켜야지' 했는데 안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남주는 "역시 자식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라며 "그래서 아이들이 어릴 때 항상 아빠가 주말에 야구를 하니까, 여섯 살 때까지 아빠가 야구선수인 줄 알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는 "(남편이) 야구를 그렇게 좋아한다. 연예인 야구단 구단주이기도 하고, 아빠가 아들한테 못 풀은 한을 여기다가 푸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남주는 2005년 김승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남주의 첫째 딸 라희 양은 전국 상위 1% 성적을 자랑하는 영재 출신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김남주'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