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기쁜 소식을 전했다.
23일 하원미의 유브 채널에는 '2년 만에 달성했습니다.. 추신수 보고 있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지난달 추신수의 은퇴식 후 진행한 '특별 라이브' 공지가 담겼다. 지난달 14일, 추신수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열었다.
당시 구독자 수 10만 명의 돌파를 앞두고 있던 하원미는 계속해서 수치를 확인하며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끝내 라이브 방송 전 구독자수가 10만 명을 돌파하지 못했고, 150명을 남기고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은퇴식에는 미국에 거주 중인 세 자녀까지 모두 참석했고, 이에 한 누리꾼은 아이들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하원미는 "누구 불러올까요? 애가 많아서, 누구를 원하시나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오늘 은퇴식이라 아이들이 정장을 입었다. 아까 필드에 선수들도 있었는데, 애들을 보고 추태식이라고 하더라"라며 추신수와 똑닮은 두 아들을 소개했다.
마지의으로 하원미의 "추신수의 애인"이라는 소개와 함께 막내딸이 등장했고, 듬직하게 자란 세 아이들의 모습에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아이들과 이야기 중 메인 게스트 추신수가 등장했고, "10만 되면 불러"라는 추신수의 말과 동시에 구독자수가 10만 명을 돌파해 축하를 받았다.
동갑내기인 추신수와 하원미는 2004년 12월 결혼해 2005년과 2009년에 아들을, 2011년에 딸을 얻은 바 있다.
사진 = 하원미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