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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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 좋아하던 천우희, '스우파' 파이널 또 출석...진정한 '문화 대통령'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23 18: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천우희가 공연 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 9회 파이널에서는 에이지 스쿼드(AG SQUAD), 모티브(MOTIV),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의 마지막 춤 싸움이 펼쳐졌다. 

우승의 왕좌를 두고 물러설 수 없는 세 크루의 치열한 경합이 펼쳐진 가운데 1위의 영예는 일본팀 오사카 오죠 갱에게 돌아갔다.

특히 생방송으로 진행된 파이널에는 많은 스타들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오사카 오죠 캥 크루원 하나의 친동생인 트와이스 모모를 비롯 지효, AB6IX 이대휘, 최예나, 노지선, 한예리, 리정, 노제, 아이키, 바다 등이 세 크루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이 가운데 단언 눈길을 끈 건 배우 천우희였다. 천우희는 동료 배우 이연과 함께 응원봉을 들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최종 우승 크루가 발표되기 전 MC가 뜸을 들일 때에는 탄식을 하는 표정이 그대로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천우희의 '스우파'를 향한 팬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천우희는 지난 2021년 10월 '스우파' 시즌1 파이널 생방송에도 참석한 바 있다. 당시 천우희가 SNS에 인증샷을 올리자 정려원은 "젤 부러움"이라고 댓글을 남겼고, 효진초이, 가비 등도 '팬심'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천우희는 지난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박재범의 '몸매' 축하공연에서 활발한 리액션을 보이며 대중문화 전반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당시 숏폼 조회수는 300만 이상을 돌파하는 등 큰 화제가 됐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람들이 찾는 영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천우희는 지난 18일 발매된 박재범의 새 디지털 싱글 '레메디(Remedy)' 뮤직비디오 주인공에 발탁되기도. 



관련해 천우희는 박재범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제가 그렇게 좋아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즐겁다고 생각했지만 얼굴이 발그레해져서 너무 좋아하더라. 지인들한테 짤이 많이 왔었다.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배우 외에 다른 예술을 하시는 분들, 특히나 가수분들을 동경하는 게 있는 것 같다"며 "그래서 공연도 많이 보러 다니고 영화, 드라마 같은 경우는 촬영 편집 후 가공된 다음에 나올 수 있는 것들인데 무대 위에서는 즉흥적인, 현장성의 느낌이 너무 좋더라. 그걸 느끼려고 많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재범 역시 "되게 고마웠다. 누군가는 리액션을 해야 사람들도 더 풀어지고 집에서 보는 분들도 더 즐겁고 저도 기가 산다"라며 감사를 표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net, 청룡시리즈어워즈, 천우희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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