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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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불발' 김원훈, 이수지 수상소감 도중 난입 왜?…"챗GPT 탓"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19 04:5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김원훈의 행동에 모두가 폭소했다.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겸 배우 윤아의 진행으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김원훈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로 남자예능인상 후보에 올랐으나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의 기안84가 트로피를 가져가면서 수상이 불발됐다. 

반면 여자예능인상은 'SNL 코리아'의 이수지가 수상했다. 이에 이수지는 프로그램을 위해 제작진들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예쁘게 봐달라"는 소감을 남겼다. 그리곤 "김원훈 씨가 30초만 시간을 달라고 해서. 수상소감을 준비했다고 해서"라며 김원훈에게 수상소감 마이크를 내어줬다. 



무대에 오른 김원훈은 미리 써온 수상소감을 읽으며 "저를 이 자리까지 있게 해준 부모님 감사하다. 진세, 지윤이 특별하지 않은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외쳤다. 수상 없이 수상소감을 한 것. 

이러한 김원훈의 행동에 "김원훈 씨가 약간 연출된 상황처럼 연기했지만 저거 진짜다. 챗GPT로 누가 받을 것 같냐고까지 물어보고 본인이라는 확신을 갖고 소감을 장문으로 준비한 걸로 알고 있다"고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이어 "내년을 노려보자. 표정 관리 좀 부탁드린다"며 김원훈에게 표정 관리를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5월 진행된 백상예술대상에서도 김원훈은 자신의 수상이 불발된 뒤 욕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러한 김원훈의 행동에 직후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주지훈은 "김원훈 씨가 너무 웃겨서 머리가 하얘졌다"며 김원훈 탓 웃음을 멈추지 못하기도 했다.

사진 = 고아라 기자,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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