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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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박지연, 父 이어 친오빠 기증 신장 이식…"아쉽게도 면역억제제, 사업 정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14 07:1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박지연이 신장 재이식 수술을 앞두고 근황을 전해 이목을 모았다.

13일 박지연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기사를 보고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응원과 기도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일 박지연이 신장 재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1년 둘째 아들 임신 당시 임신 중독증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겨 친정아버지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았다. 14년만에 친오빠에게 기증을 받아 신장 재이식 수술을 이어간다.

그는 이날 "최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 달 중순쯤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게 될 것 같아요"라며 "아직도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해보려 합니다"라며 수술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쉽게도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해서 그동안 해오던 면역에 좋은 요거균 사업과 사업장도 천천히 정리하고 있어요"라며 "사진 속처럼 밝은 마음으로 잘 이겨낼게요"라고 덧붙였다. 



과거 박지연은 신장 이식 후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언급하며 "나 아닌데.. 라고 부정도 해봤다"면서 "신장 이식 후 거부 반응으로 투석을 시작하고 스테로이드를 (했다). 부기가 빠지면서도 오래된 붓기는 살이 됐고 늘 얼굴살은 고민으로 평생 숙제로 남았다"고 토로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해에는 11년 전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대퇴부 괴사 판정을 받은 후 재수술을 진행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지난 2021년 박지연은 10년만 신장 재수술을 권유받았다고 알렸고,  뇌사자 기증 대기를 걸어두는 등 재수술을 결심한 뒤 4년만에 재수술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출신 박지연은 2008년 12살 연상의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했다. 그해 첫째 아들 태준 군을, 2010년 둘째 태서 군을 품에 안았다.

사진=박지연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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