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랄랄이 부캐 율로 변신했다.
랄랄은 1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더우l B상 -,.-^ 빠직;;"이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랄랄은 어깨라인이 드러나는 오프숄더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3D 플라워 장식이 돋보이는 드레스와 더불어, 은은하게 반짝이는 하이라이터와 메탈릭 톤의 메이크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머리핀과 하이 업스타일 헤어 연출로 개성 넘치는 부캐 율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90년대 감성을 가진 부캐릭터 율은 지난달 13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아니라고 말해요' 데뷔 무대를 가졌다. '아니라고 말해요'는 90년대 소울 알앤비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곡으로, 이별에 상처받은 소녀의 솔직한 마음을 노래한 트랙이다
이에 팬들은 "수은 한정판 저승사자 메이크업", "진즈같으시다", "얼굴이 은박지세요", "이마는 더워서 부풀어 오르는 건가요", "스뎅되겠어요", "냉동창고인 줄 얼어있는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랄랄은 율, 이명화 등 여러 부캐로 활동 중인 유튜버 겸 방송인이다. 지난해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 7월 딸 서빈 양을 품에 안았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명화 팝업스토어를 위해 굿즈를 제작하다가 계산 착오로 너무 많은 물량을 생산해 그동안 번 전 재산을 모두 날렸다고 고백해 회제를 모았다.
사진 = 랄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