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시영이 유튜브 채널을 새로 개설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이용진 유튜브 채널에는 '타로에 목숨까지 바친 이시영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용타로' 37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이시영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영은 유튜브 채널을 새로 개설한 이유에 대해 "아들과 놀고 여행도 갔던 걸 사진으로만 남기기에는 아깝더라"며 "뭔가를 바라기보다는 나의 기록용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진은 "(아들) 정윤이 출연료는 어떻게 되냐"고 묻자 이시영은 "출연료는 평소에도 항상 주고 있다"며 "옷도 사주고 있고 학교 보내주고 있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용진이 "제가 봤을 때 사달라고 하는 거 다 안 사줄 것 같다"고 하자 이시영은 "아이가 사달라고 하면 딱 하나만 고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 되게 신중해지면서 소중하게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용진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얘기할 거리가 있지 않나"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는데, 이시영은 "어떤 거 말하는 거냐. 이혼 얘기하는 거냐"고 되물어 웃음을 줬다.
이용진은 당황하며 "예를 들어 여러 이슈가 있을 수 있지 않나. 운동도 많이 하시고 산도 다니시고 바이크도 타시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시영은 "제가 (노)홍철 오빠 때문에 타게 됐다"고 답했다.
그는 "그동안 오토바이는 위험할 거라고 항상 피해왔다. 오빠가 '시영아 나 진짜 겁 많잖아. 근데 정말 안전하다. 경치 좋은 카페에서 앉아서 여자들이 수다 떠드는 거랑 똑같다. 오토바이는 경치가 바뀌면서 수다를 떠드는 기분'이라고 얘기하더라. 직접 타보니 너무 재밌더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용타로'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