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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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윤아와 '♥덩케' 비법? "하던대로 했어요"…'들고 업고' 케어 예고 (악마가 이사왔다)[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7.09 17:50



(엑스포츠뉴스 용산, 오승현 기자) 배우 임윤아와 안보현이 비현실적인 '덩치 케미스트리'를 과시해 기대를 모은다.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이 참석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영화다.

앞서 '악마가 이사왔다'는 '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6년 만에 들고 온 신작이자 임윤아와의 재회로 주목을 받았다. 

임윤아와 안보현은 티저 영상부터 눈에 띄는 덩치 케미스트리로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현장에서도 윤아와 안보현은 나란이 선 채 비현실적인 '설렘' 덩케를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엑시트'에 이어 윤아와 재회한 이상근 감독은 "(임윤아와는) '엑시트'를 함께하며 워낙 좋았던 기억이 있다. 임윤아가 워낙 다양한 변신을 보여주는 사람이라 선지의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서로의 시너지도 잘 나올 거 같아 같이 하고 싶었고 흔쾌히 승낙해줬다"고 전했다.

또한 이 감독은 "안보현은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완전히 다른 인간인 줄 알았는데 외강내유의 느낌이다. 겉은 강해도 속은 편안하다. 제가 아는 길구와 맞아 떨어질 거 같다"고 덧붙였다.



윤아는 "안보현을 처음 보고 키가 굉장히 크다는 생각을 했다. 길구가 선지를 케어해야 하는 신이 많다. 안거나 업거나 챙겨야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듬직한 투샷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덩치'에 기대하게 된 케미를 언급했다. 

안보현은 "운동은 항상 해왔다. 감독님이 따로 요청하신 게 없어서 하던대로 했다. 제가 훨씬 크기도 하고 윤아가 작아서 제가 더 커보인 거 같다"며 '덩케 비법'을 이야기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8월 13일 개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CJ ENM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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