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18 12:46
스포츠

'13점 차 대패→3위 추락' 롯데, 6일 KIA전 라인업 공개...김민성은 휴식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7.06 16:47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을 소화한다.

롯데는 5일까지 정규시즌 85경기를 소화했으며, 45승37패3무(0.549)의 성적을 기록했다.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1~3일 LG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하지만 그 흐름을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 4일에 이어 5일에도 KIA에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5일 경기에서는 0-13으로 대패하면서 2위에서 공동 3위로 추락했다. 선발투수 박세웅은 4이닝 11피안타(3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8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롯데는 장두성(중견수)~박찬형(3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유강남(포수)~김동혁(우익수)~한태양(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전날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된 전민재가 6번타자 겸 유격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두성이 1번에 배치되면서 박찬형은 2번으로 내려갔다.

전날 경기 도중 좌측 햄스트링 불편감을 느낀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은 휴식을 취한다. 롯데 관계자는 "김민성은 선한병원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근육 쪽에 불편감이 좀 있어서 6일 경기는 미출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발투수는 터커 데이비슨이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96⅔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3.63을 올렸다. 지난 5월 18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6승째를 수확한 뒤 한 달 넘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KIA의 선발투수는 김건국이다. 김건국은 올 시즌 1군 13경기 21⅔이닝 평균자책점 6.23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달 말부터 대체 선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직전 등판이었던 1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는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