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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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SKY 캐슬' 전 1년 공백…"슬럼프 와 쉬었다" 고백

기사입력 2025.07.03 09:17 / 기사수정 2025.07.03 09:17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정난이 'SKY 캐슬' 전 1년 간의 공백기를 설명했다.

2일 김정난 유튜브 채널에는 '시청률 보증수표 김정난 드라마 비하인드 썰 최초공개(SKY 캐슬, 사랑의불시착, 눈물의여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정난은 35년 연기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기가 마음에 안 들어서 속상했던 적이 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김정난은 "많다. 연기가 마음에 안 들어서 이불킥한 적도 있고, 얼굴이 이상하게 나와서 이불킥한 적도 있고 연극 무대에서 대사 까먹어서 울고불고한 적도 있다"며 "지금도 난 간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면 떨리고 긴장된다. 드라마할 때도 대본 리딩할 때 떨린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김정난은 'SKY 캐슬' 전 슬럼프를 겪고 1년간 연기를 쉬었던 속사정을 밝혔다. 그는 "'스카이캐슬' 전에 했던 작품들이 '가족끼리 왜이래', '완벽한 아내', '풍선껌', '내 연애의 모든 것' 이게 다 코믹이 많이 들어간 캐릭터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 캐릭터를 하니까 자꾸 그런 배역만 들어오더라. 그래서 조금 매너리즘에 빠졌다"며 "아무리 내가 변화를 줘도 거기서 거기인 것 같더라. 그때 어둡고 진지한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그런 배역이 안 들어왔다. 그래서 그냥 과감하게 쉬었다. 1년 동안 연기를 안 하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극 막바지 무대 올리기 열흘 전에 'SKY캐슬'이 들어온 거다. 대본을 받았는데 거의 특별출연 같은 건데 그 캐릭터에 너무 꽂히더라"며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사진=김정난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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