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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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타율 0.421' 김성윤, 26일 한화전 선발 제외 왜?…"오른쪽 무릎 뒤 힘줄 불편한 느낌"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5.06.26 16:36 / 기사수정 2025.06.26 16:40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3연패를 끊은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24일 경기는 비로 취소됐고, 25일 삼성이 한화를 7-2로 꺾으면서 3연패를 끊고 이날 2연승에 도전한다.

한화 선발 문동주를 만나는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양도근(3루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태훈(우익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시즌 타율 0.354, 최근 10경기 타율 0.421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김성윤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김성윤 선수는 오른쪽 무릎 뒤 힘줄 쪽이 약간 불편한 느낌 있어서 조절해가면서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 선발로는 헤르손 가라비토가 KBO 데뷔전을 치른다.

가라비토는 삼성의 기존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오른쪽 발등 미세 피로골절 부상을 입고 팀을 떠나게 되면서 대체 선수로 영입됐다. 잔여 시즌 연봉 35만 6666달러의 조건에 사인했고, 원소속구단 텍사스 레인저스에 대한 이적료는 20만 달러로 알려졌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995년 생, 만 30세인 오른손투수 가라비토는 키 183cm, 몸무게 100kg의 체격을 갖췄다.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51.4km/h, 이밖에 투심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이 강점으로 평가 받는다.

2024년부터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뛴 경력이 있으며 빅리그 통산 21경기(선발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77, WHIP 1.49의 기록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선 주로 선발 투수로 뛰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175경기(선발 146경기)에서 30승54패, 평균자책점 3.76, WHIP 1.32를 기록했다.



경기를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워낙 구위가 있는 선수니까 본인 스타일대로만 던지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하며 "퓨처스리그에서는 던지지 않았지만 라이브 피칭을 진행을 해 염려되는 부분은 없다. 루틴만 잘 지켜준다면 충분히 자기 역할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박 감독은 "투구수는 어느 정도 예정을 하고 있는데, 첫 경기이기도 하고 라이브 피칭 때 투구수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은 무리해 던지게 할 생각은 없다. 상황을 보고 어떻게 던지느냐에 따라 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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