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2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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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대박 났지만 미국行"…심은경, 전성기 시절 유학 떠난 사연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5.06.25 22:03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심은경이 미국 유학과 일본 데뷔를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심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뉴욕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 계기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심은경 씨가 영화가 대박이 났는데 '써니'만 촬영을 해놓고 홀로 미국 유학을 떠난다"라며 밝혔다. 심은경은 유학을 떠나게 된 계기에 대해 "지금이 아니면 정말 10대 심은경으로서의 삶이 없겠다 싶었다. 학창 시절이라는 걸 10대 후반 말미에 조금 더 경험을 해보고 싶다 싶어서 뉴욕으로 갔다. 뉴욕에서 2년 반 정도 지냈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여기서 클래식이랑 재즈를"이라며 궁금해했고, 심은경은 "뉴욕에 재즈 바가 유명한 재즈 연주 공연하는 곳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서 아는 지인분들이 데리고 가 주시고 소개시켜 주시고 많이 알려 주셔서 그때 접하게 됐다"라며 밝혔다.

또 유재석은 "어찌 됐든 (한국에서는) 최우수상도 받았던 심은경 씨가 다시 신인의 포지션으로 시작한 거 아니냐, 일본에 가서는. 이게 특히 일본어로 뭔가 감정 연기를 하고 연습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도 쉬운 일은 아니었을 거 같다"라며 물었다.

심은경은 "사실 아직도 일본어가 제일 힘들다. 일본 활동에 있어서. 제가 공부를 6개월 정도 하고 있던 찰나에 작품 제의가 들어와서 사실 처음에는 연습밖에 없었다"라며 전했다.

심은경은 "우선 한국어로 번역된 대본을 먼저 읽고 내용을 온전히 다 이해하고 파악한 다음에 일본어 대본을 읽는다. 동시에 대사 연습에 들어간다. 녹음 파일을 받고 먼저 듣고 혼자서 연습을 하고 선생님하고 같이 일대일로 수업을 받으면서 발음 하나하나를 다 체크를 하거나 계속 읽은 다음에 현장에 투입"이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그리고 이제 일본 진출 3년 만에 '신문기자' 이 영화로 진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이거 정말 말 그대로 3년 만에 이런 결과를 이뤄낸다는 게 어마어마한 거다"라며 감탄했다.

심은경은 "저도 큰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니. 제 이름이 ''신문기자'의 심은경 씨입니다' 이렇게 불리는데 순간적으로 너무 놀라고 경련이 오더라. 겨우겨우 걸어서 무대 앞까지 갔었던 기억이 있다"라며 회상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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