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6.24 16:54 / 기사수정 2025.06.24 16:54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배우 주현영이 영화 '괴기열차'로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괴기열차'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탁세웅 감독, 배우 주현영, 전배수, 최보민이 참석했다.
'괴기열차'는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이다.

공포 유튜버 '다경' 역할을 맡은 주현영은 '괴기열차'로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했다. 이날 주현영은 "첫 영화 데뷔 작품이 공포 영화이고 싶다거나, 공포 영화여야 된다고 생각을 한 건 아니다. 사실 저는 기회가 온다면 잡아야 했고, 감사히 그 기회가 찾아왔다"고 '괴기열차'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주현영은 공포 장르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공포영화를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정서에 좋지 않다'고 뜯어말리셨다. 또 그러시면 안 되지만, 비오는 날 창밖에 책을 던져버릴 정도로 제가 공포물을 좋아했다. 공포물을 보면서 스스로 상상력도 풍부해졌고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현영은 "배우 길에 자양분이 되어 준 공포영화를 찍게 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여러 가지 조건을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뛰어들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확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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