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박정수가 정을영PD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는 박정수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세 사람은 당진의 쑥콩국수부터 간장게장까지 다양한 맛집을 함께 찾았다. 박정수는 "70대가 되니까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염색도 해야 하고 그렇다"며 "얼굴도 동안이지만 몸도 다른 사람에 비해 건강한 편이다. PT를 일주일에 두번, 한 번은 필라테스를 꾸준히 7~8년 해왔다"고 건강유지 관리법을 공개했다.
이어 박정수와 전현무, 곽튜브는 간장게장 맛집으로 이동했다. 전현무는 "깜짝 놀랐다. 이계인 선생님이 짝사랑한 이유가 있었다"며 운을 뗐다.
전현무는 박정수의 과거 사진을 보며 깜짝 놀랐다. 이에 박정수는 "신인이었는데 스물한살 때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다. 그때 사진"이라고 했고, 곽튜브는 "요즘 여배우인 줄 알았다. 고윤정씨인줄 알았다"며 "길가다가 남자들이 엄청 연락처 물어봤을 거 같다"고 했다.
박정수는 "길 가다가 집으로 쫓아온다. 대꾸도 안했다. 대꾸하면 어떻게 되겠냐"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박정수는 정을영PD와의 첫만남을 회상하기도. 그는 "하도 나를 약을 올렸다. 내가 리액션이 있어서 누가 약올리는 걸 못참는다. 그런식으로 나에게 뭐라고 해서 화를 잘 냈다. 작전이었나보다"고 했다.
이어 박정수는 "늘 덤벼들어서 그랬나보다"며 "그게 뭐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했고, 전현무는 "그게 사랑"이라고 감탄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