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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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기증, 키·인종→눈 색깔까지 고를 수 있어"…비혼모, 둘째 출산한다 (우아기)

기사입력 2025.06.20 12:01 / 기사수정 2025.06.20 12:0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자발적 비혼모가 정자기증 과정과 정자 은행 시스템을 설명한다.

20일 방송하는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에는 정자기증으로 둘째 출산을 앞둔 자발적 비혼모가 출연한다. 

자발적 비혼모는 혼인 관계에 있지 않으며 사별, 이혼처럼 불가피한 상황을 겪지 않고 스스로의 결정으로 엄마가 되기로 한 자를 일컫는 말로 내과의사인 이 산모는 28개월이 된 첫째 또한 정자 기증으로 출산했다.



비혼모는 "전 덴마크에서 정자 기증을 받았다. 여러 나라들이 허용하는 나라가 있다"며 "첫번째로 영국을 알아봤고 덴마크와 미국을 알아봤다. 여러가지 종합했을 때 체류비나 시술비, 정보 비용 등 덴마크가 가장 저렴한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정자은행이 덴마크에 있어 비교가 안되게 많이 고를 수 있다"는 산모는 "정자풀도 넘고 비용도 저렴하다. 예를 들어 다른 곳에 50개 있으면 덴마크에 1000개가 있다"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박수홍은 "어디까지 선택할 수 있냐. 외모나 스펙 이런 것도 고를 수 있나"라고 질문했고 산모는 "일단 사이트에 들어가면 (기증자) 어릴 때 사진을 볼 수 있다. 제가 원하는 기본적인 조건, 신체 스펙을 골라서 클릭하면 거기에 맞는 기증자의 프로필을 보여준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기증자의 키, 체중, 인종, 머리색, 눈 색을 고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는 방송인 사유리가 정자기증으로 얻은 아들과 육아 예능에 출연한 바 있어 자발적 비혼모라는 개념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산모가 비혼모의 삶을 선택한 이유는 20일 오후 10시에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 공개된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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