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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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김지혜 두 딸, 벌써 고등학생 '폭풍성장'…"크면서 멀어져" 서운 (1호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6.19 07:4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부부 4호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오랜만에 21년 차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이하 '1호가')에서는 개그맨 1호 부부 최양락-팽현숙에 이어 박준형-김지혜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4년 전 '부부 예약제'를 도입해 큰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 이날 김지혜는 "제가 부부 예약제를 음지에서 끌어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예약제에 고마워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지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예약이 안 된다"며 부부 예약제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지혜는 "이제 나이가 마음이 있어도 안 된다. 서로 지치고 힘들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박준형은 두 딸의 아침을 직접 준비하는 다정한 아버지의 면모를 드러내 스튜디오에 있는 개그맨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특히 4년 동안 훌쩍 큰 박준형의 두 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과 김지혜는 2005년 7월 결혼해 2007년과 2009년에 두 딸을 얻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첫째 딸 주니가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는 "이렇게 많이 컸다고?", "벌써 고3이라니 소름 돋는다" 등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고등학교 1학년인 둘째 혜이 역시 훌쩍 큰 모습으로 이모, 삼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훈훈한 모습도 잠시, 혜이는 박준형의 밥을 먹더니 "맛이 없다"는 팩폭을 날렸고 주니는 "내 거는 왜 차린 거야? 나 원래 (아침) 안 먹잖아"라고 말했다. 이를 본 김지혜는 "애들이 고등학생이라 입시 때문에 바쁘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둘째와 식사하던 중, 첫째 주니는 학원을 위해 현관으로 향했다. 이때 박준형은 이름을 부르며 두 팔 벌려 포옹을 요구했지만 바로 거절을 당했다. 

인터뷰를 통해 박준형은 "옛날하고 좀 많이 달라졌다. 사실 예전에는 많이 안아줬다.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약간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차라리 아기 때가 더 좋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좀 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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