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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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화, ♥정훈희와 별거 사유 "9년 전 위암 투병, 수술 전 요양병원 알아봐"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5.06.16 20:59 / 기사수정 2025.06.16 20:5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4인용식탁' 가수 정훈희가 남편 김태화와 별거 중인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는 가수 정훈희가 출연했다. 절친으로는 인순이, 박상민, 박구윤이 출연했다.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와 부산의 라이브 카페에서 현재도 무대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훈희는 "그 땅을 남편이 샀다. 30년 전 얘기다. 어느날 전화가 와서 와보라고 하더라"라며 김태화가 상의도 없이 땅을 산 일을 언급했다.

정훈희는 "내일이면 쓰러져갈 집이었다. 왜 이런 집을 사려고 했더니 '30년 뒤에 노래하고 싶으면 어떡할 거냐. 그때 우리 집에서 노래하면 좋지'라고 해서 맞다고 생각했다"라며 꿈이 이루어졌음을 설명했다. 

그는 "3시에 노래하는데 2시 쯤이면 심장이 뛴다. 이 나이에 심장이 뛰는게 살아있다는 증거지 않나. 눈썹 붙이며 '나 가수 정훈희지'(라고 생각한다)"라며 여전히 가수로서의 행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따.

그러나 부부는 하지만 지금 같이 살고 있지 않다고. 김태화는 "위암에 걸렸었다"라며 9년 전 투병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위 절제 수술을 했는데 끝나자마자 요양 병원에 갔다. 수술하기 전에 요양 병원에 들어갔다. 그 옆에 빌라가 있으니까 거기서 생활하는 것도 편하고"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꼴보기 싫어서 따로 사는건 아닌가보다"라며 박상민이 너스레를 떨자 김태화는 "각방 쓰기 시작한 건 둘째 가졌을 때부터인데 내가 잠버릇이 안좋다. 침대 밑에서 자다가 아예 방을 옮긴 거다. 그렇게 혼자 있다보니 너무 좋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보고 싶은 부분은 안보여줄 수 있다"라며 "생리현상은 서로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순이는 최근 남편에게 들켰다며 "나도 모르게 줄행랑을 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듣던 박상민은 "나는 장단을 맞춰준다"라며 비트박스를 하는 시늉을 해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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