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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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이대호 "초3부터 야구 시켜야…돈 적게 든다고 말하긴 어려워" [종합]

기사입력 2025.06.14 19:30 / 기사수정 2025.06.14 19: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야구선수 이대호가 학부모로서 조언을 했다. 

최근 이대호 유튜브에는 '야구 선수를 키우는 학부모가 된 이대호의 조언'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 구독자는 자신의 자녀가 야구에 재능이 있는거 같아보이는데 운동을 시켜야 하냐고 질문했다. 

이대호는 "아이는 잘한다. 근데 부모님이 문제다. 이정후 같은 재능이 보인다고 하는게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며 "학원 같은데 일단 보내보고 재능이 있는 10살 때부터 시키면 된다"고 했다. 

그는 "아버지가 절대 판단하면 안된다. 저는 예능이한테 잘한다고 하지 않는다.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잘한다. 어릴 때부터 했기 때문에 좀 잘하는거지 아직 실력적으로 배워야 하는 시기다. 잘한다는 말 잘못하면 노력을 하지 않는다. 정말 선수를 시키려면 전문가한테 보내는 게 맞다"라고 조언했다. 



이대호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주말에 놀 수 있는 클럽 야구를 추천했다. 초3 때부터 엘리트 야구로 가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승이가 초등하교 3학년인데 이제 야구를 시작했다. 지금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 그래서 초5 때 시합을 나가며 좋다"며 "좋지 못한 폼으로 연습하면 결국 부상이 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대호는 "초등학교 때부터 잘한 애들은 티가 난다. 그때 유명했던 추신수였다. 이어지지 않냐. 김태균도 김문호도 다 그렇다. 하현승도 초등학교 때부터 유명했다"며 자신의 동료들을 언급했다.

이대호는 "공부도 학원 다니면 돈이 든다. 그 정도 투자할 정도면 야구도 시킬 수 있다. 적게 든다는 말은 못하겠다. 투수와 타자 중에는 뭐가 더 돈이 드는지는 정답이 하다. 하다보면서 적성을 찾아가야 하는 거 같다"며 학부모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유튜브 '이대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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