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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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예능, 버려진 줄 알았는데 '반전'…싹 다 부활시켰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06.11 1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들이 하나 둘씩 부활하고 있어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 사라졌던 예능 프로그램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크라임씬', '홍김동전' 등 예능과, '약한영웅'과 같은 드라마 또한 방송사, OTT가 바뀌면서까지 부활했다. 좋은 콘텐츠는 방송사, OTT 구분없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지난해 26년 방송을 끝으로 휴지기에 들어갔다. MC 임성훈과 박소현의 조합을 더이상 만나볼 수 없어 아쉬움을 안겼다. 그러나 5개월만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로 이름을 바꾸어 방영됐고, 시즌2로 돌아올 것을 약속.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의 조합으로 3개월만에 시즌2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나고 있다.

다음으로는 2018년부터 7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옥탑방의 문제아들'. '옥문아들'은 지난 2023년 12월 종영, 폐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옥문아들'은 송은이, 김숙, 정형돈, 김종국, 이찬원이 호흡을 맞췄으며 앞서 김용만, 민경훈도 해당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당시 '홍김동전'의 폐지 소식이 전해진지 하루만에 '옥문아' 폐지소식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4월 기존 MC인 송은이, 김숙, 김종국과 새롭게 합류한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의 조합으로 돌아왔다.

'홍김동전'은 OTT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고, 폐지 소식에 트럭시위가 이어지기도 했다.

현재 '홍김동전'은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로 사실상 제목이 바뀌어 넷플릭스에서 공개됐고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개그맨 부부들의 일상을 담아 큰 사랑을 받았던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약 4년만에 돌아와 방영되고 있다.

'크라임씬'은 JTBC, 티빙, 넷플릭스까지 세 곳을 거쳐갔다. '크라임씬'은 살인 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인 동시에 탐정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프로그램. 2014년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3까지 화제를 불러모은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이다.

JTBC 편성으로 시작된 '크라임씬'은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에서 7년만 부활해 '크라임씬 리턴즈'로 시청자들을 찾아간 바 있다. 이번 '크라임씬 제로'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지난 2022년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된 ‘약한영웅1’, 올해  '약한영웅 Class 2'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사라진 줄 알았던 예능이나 드라마가 새로운 방송사를 통해서, 혹은 시즌제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어 반가움이 배가 되고 있다.

사진=각 방송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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