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갑상선암 투병 중인 진태현이 주변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21일 진태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JTBC 예능국장님 감사합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태현이 JTBC 예능국장으로부터 한우 선물 세트를 받은 모습이다. 해당 예능국장은 이혼 위기 부부들의 관계 회복 프로젝트를 담은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가사조사관으로 활약하고 있는 진태현의 쾌유를 기원하며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진태현은 "모두 걱정 마셔요. 빠르게 원상복귀 합니다"라며 6월 갑상선암 수술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진태현은 7일 "날 좋아해 주는 팬 여러분, 지인들에게 조금은 무거운 소식을 알려주려고 한다"며 "지난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했고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 초기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등 약속된 여러 가지 일도 함께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 마시라"라면서 "잘 수술하고 잘 치료해서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연예인,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JTBC 측 역시 8일 엑스포츠뉴스에 "현재는 출연진 변동 등을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 "진태현 씨의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진태현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