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최현준이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 종영을 맞아 소회를 전했다.
20일 최현준은 개인 계정을 통해 "드디어 마지막 주차가 공개됐다"라는 글과 함께 종영 소감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으며 또 어떨 때에는 지금껏 바라보지 못한 나와 마주쳤다"며 "인생에 있어 가장 강렬했던 그 여름의 기억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너무도 영광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조금은 더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멋진 모습을 못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투성이지만 나머지 열세 명의 플레이어분들께서 그 몫을 다해주시신 것 같다"며 아쉬움과 동시에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3일 공개된 9회 방송에서 최현준은 카이스트 수학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정현규로부터 “너 산수 할 줄 알아?”, “10진법으로 계산한 거 맞아?” 등의 말을 들었다. 해당 장면이 공개된 이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상대를 무시하는 태도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한편 최현준은 ‘데블스 플랜: 데스룸’ 최종 3위를 차지하며 활약을 펼쳤다.
사진=최현준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