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2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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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크러쉬, 힘겨웠던 수술 고백 "다리에 감각이 없어…무대 설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25.05.20 07:29 / 기사수정 2025.05.20 07:2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크러쉬가 허리디스크 수술 당시 심경을 전했다.

20일 크러쉬는 자신이 병실에 누워있는 사진과 함께 자신이 작사한 노래와 가사를 공개했다. 

지난해 6월 크러쉬는 급격히 악화된 허리 디스크로 인해 수술을 결정,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수술을 마치고 회복한 그는 지난해 12월 성시경에 유튜브에 출연해 "허리 디스크 수술을 했고 완치가 되는 건 아닌데 되게 많이 좋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크러쉬는 "새까만 정적에 살아가는 법을 배웠어 Switch를 꺼", "불을 좀 꺼줘 다리에 감각이 없어. 천장만 바라보다가 하루가 지났어. 수심 깊은 바다속에 풍덩 헤엄치고싶어. 엄마 아빠의 눈물을 봤어"라는 솔직한 심경이 담긴 가사를 공개했다. 

"눅눅한 병실에 누워있을 때 창문에 내 모습이 비쳤을 때 아무런 소리도 듣고싶지가 않아. 수술방 냄새가 코끝에 잊혀지지 않아"라며 솔직한 입원기를 전한 크러쉬는 "오 당연한게 당연하지 않아지면 어떡해", "진통제를 털어넣어 해내야했기에 그때처럼 나 무대 위 설 수 있을까"라며 수술 당시 느낀 불안하고 힘든 마음을 담아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의 노래를 접한 팬과 네티즌은 "노래가 진짜 좋은데 가사가 너무 슬퍼요", "이제 더이상 아프지 말자", "딱 수술 당시 크러쉬의 감정이 너무 담겨 있어서 외롭고 아프다", "사진 보고 너무 놀랐어요. 지금은 괜찮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크러쉬는 레드벨벳 멤버 조이와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크러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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