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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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도합 1억 2천 기부 후 "멋진 숲 됐으면" (완벽한 하루)

기사입력 2025.05.12 16:2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상순이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의 회복을 바랐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이상순이 좋은 명소를 공유하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순은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당정뜰'이라고 불리는 산책로를 소개했다. 그는 "공사 현장에서 버려지는 나무를 살리고자 기증받은 나무를 하나 둘 심기 시작한 게 이 산책길의 시작"이라며 "지금은 그 나무들이 멋진 숲을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당정뜰에 들어서면 하늘 높이 뻗은 초록 나무들이 먼저 반겨준다. 천천히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연잎이 가득 떠있는 연못이 눈 앞에 펼쳐진다"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연꽃이 가득 펴 있을 때는 그윽한 향에 취하고, 그 풍경에 또 한번 취하게 된다고 한다. 왠지 위로가 필요한 날, 이 길이 생각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오프닝이 끝나자 이상순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산불 때문에 힘들었다. 거기도 다시 나무를 얼른 심어서 멋진 숲이 되기를 바란다"고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3월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같은 날 아내 이효리도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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