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새 신랑' 김종민이 결혼은 알레르기라며 그 정도로 간지럽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이 결혼을 알레르기에 비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결혼식을 한 뒤 첫 촬영에 원래는 신혼여행을 갔어야 했는데 안 갔다고 말했다.
딘딘은 김종민이 결혼식 후 바로 신혼여행을 갔다면 덱스가 대신 올 수 있었는데 김종민이 덱스 일정을 알아보고 신혼여행 일정일 미룬 것 같다고 몰아갔다.
조세호는 김종민 대신 나서서 "그게 가장의 책임감이다"라고 얘기해줬다.
김종민은 멤버들이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갑자기 눈물을 닦아냈다. 딘딘은 김종민에게 눈물을 왜 흘리는 거냐고 물어봤다.
김종민은 알레르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것이라고 했지만 멤버들은 "결혼은 알레르기다?"라고 장난을 쳤다.
김종민은 "그 정도로 간지럽다"고 센스 있게 받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